잦은 실수로 인해 주변의 지적을 받아 자존감이 손상되면서 우울이나 불안장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근본을 들여다보면 그 원인이 ADHD로 인한 집중력저하, 집중력문제였기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에만 집중한다면 근본적인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런 환자라면 ADHD를 치료하여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고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공존질환 호전 또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ADHD는 왜 생기는 걸까? 이 질환은 유전, 신경회로, 신경전달 물질, 뇌구조, 사회심리적 요인들이 만들어내는 신경발달 장애로 알려져 있다.

ADHD 환자의 뇌를 살펴보면 전전두피질, 전대상피질, 소뇌 등 정보처리와 충동억제를 담당하는 인지조절 네트워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ADHD 환자의 뇌 용적을 일반인과 비교한 뇌 연구도 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대뇌측좌핵, 편도체, 해마 등의 뇌 부피가 현저히 작게 나타난다.

ADHD는 뇌 특정부위의 발달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뇌질환임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연구진은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전두엽 기능이상에 있다. 신경의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이 분비되면 도파민수용체와 결합해 다른 신경세포에 정보를 전달한다.

필요없는 도파민은 도파민 운반체에 의해 재흡수된다.

이때 도파민 운반체가 과다 분비되면 재흡수되는 도파민이 많아져 결과적으로 도파민의 양이 감소하게 되고 전두엽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ADHD원인은 신경발달의 문제입니다. 신경발달의 문제가 쌓여서 조절능력의 문제를 가져오고, 부주의와 충동조절과 같은 행동문제와 연결됩니다.

처음 신경발달문제가 왜 생기느냐가 원인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ADHD의 경우 거의 80%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평가가 됩니다.

ADHD의 유전율은 어느 정도 일까? 연구에 의하면 성인 ADHD 환자의 자녀중 1명이 동일 질환을 확률은 84%, 두명 이상일 확률은 52%로 나타났다.

환경호르몬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플라스틱을 만들 때 첨가하는 물질인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와 ADHD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ADHD를 앓고 있는 소아환자에게서 정상아동보다 높은 수치의 프탈레이트가 발견되었다.

또한, 프탈레이트의 농도가 높을수록 전두엽, 측두엽, 소뇌의 피질 두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의 농도가 소변 내에서 10개 증가할수록 비례하여 충동성과 공격성의 양이 약 6~7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탈레이트 농도에 많이 노출될수록 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온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생로병사의 비밀 https://tv.naver.com/v/3188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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