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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로하모니 틱 1년간의 훈련 후기 (운동틱)
작성자 윤**** (ip:)
  • 작성일 2020-08-12 15:05:0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46
평점 5점




뉴로하모니 틱 1년간의 훈련 후기 (운동틱)


우리는 틱으로 인하여 뉴로하모니 훈련을 하게 되었고, 훈련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1년전과 비교해보면 틱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 눈빛이 또렸해졌다고 해야겠습니다.


틱이라는게 병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정상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동일한 동작을 반복하는데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침을 뺏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만) 집에서야 그러려니 한다 쳐도, 이 아이가 커서 사회인이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회사에서 회의를 한다든지, 소개팅에서 이성과 만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도무지 타인에게 이해 받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가 틱을 보이 때면 그것이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란 것을 머리속으로는 헤아리는 한편, 입에서는 큰소리가 앞섭니다. 아이 엄마는 큰 소리 내지 말라고 하지만, 눈 앞에서 틱하고 있는 아이를 보는 일이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것일까요? 우리가 아이를 잘 못 키운 것일까? 자라나는 환경이 좋지 못한 것일까? 생각해봐도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던 만큼 내 잘못은 아니다! 라고 자위하면서 아이를 비난하고 싶은 저의 마음 이었을까요?


남에 자식은 못 키운다고 하는데, 정말 내 자식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틱을 보이는 아이를 대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회사의 일보다 퇴근 후 마주하는 가정이 더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한번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때, 침 뺏는 행위를 또 하길래, 엄마가 힘들어 해준 요린데 뭐하는 거냐고? 먹기 싫으면 저리 가라, 한번도 제대로 앉아서 밥을 먹는 일이 없냐고 고함을 쳤더니 그 자리에 서서 오줌을 쌉니다. 이것은 심각한 성장기 발달과 반대되는 후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저녁 자리에 누워 돌이켜보니, 아이를 이해해주기 보다는 나무라기에 바빳 던 자신을 발견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검사나 좋다는 것을 먹여보지 못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선천적인 육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도 있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주는 부모도 있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던 같습니다. 틱이란 문제가 우리 아이의 성장과정에 포함된 하나의 문제라는 점을 인정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리가 아픈데, 왜 다리가 아프니? 똑바로 서있지 못하니 하고 다그치는 것과 같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뉴로하모니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뉴로피드백이란 것을 처음 접했을 때, 뭐 이런게 도움이 됬으면, 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없게? 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던 터라, 그래 이거라도 해보자 하는 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비값 100만원이 비싸다면 비싼 금액이지만, 그동안 버린 돈과 앞으로 버려야할 돈을 생각해보면, 효과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일이 없도록, 아이가 오줌을 싸거나 엄마 아빠를 두려워하는 일이 더는 지속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랠 뿐 입니다.


훈련은 매뉴얼에 의해서 자동화된 기계가 진행해주는 것이므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처음에는 아이가 훈련에 잘 참여하지 못해서 고생습니다. 뭐, 유투브를 보는 일이나 간식을 먹는 등 나름의 좋아하는 일을 할 때도 10분 이상 앉아 있는 일은 잘 되지 못했으니까요. 뉴로피드백 코리아 뇌파 상담원분께서는 일 1시간 주 3회 이상의 훈련을 권장 해주셨지만, 별수없이 하루에 15분을 훈련하는 것부터 점차 늘려가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훈련 40회차 즈음 되었을 때는 30분 정도 할 수 있을 정도 발전했습니다. 뇌파 상담에서 뇌파가 수치적으로 변화된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처음 훈련을 계획하시는 단계시라면, 저의 경험으로는 40회 정도까지 훈련시키는 일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훈련한지 1년 정도가 지났고, 1시간까지 훈련을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정말 큰 발전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그 동안 훈련 잘해준 우리 아이도, 그것을 인내심 있게 바라본 저 스스로도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훈련은 걱정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희망찬 계획들이 그려집니다. 내년에는 아이와 함께 실내 수영장에 다녀볼까 합니다. 주말에는 캠핑도 더 많이 가고 싶습니다.


아이의 변화는 부모에게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줍니다. 힘들었던 일도 지나고 보면 웃어 넘길 수 있듯이, 우리에게도 그랫던 날들이 있었구나 하고 먼 과거로 회상하게 될 것입니다.


내일의 부푼 기대를 안고 오늘도 헤드밴드를 머리에 두르고 뉴로하모니 훈련을 시작해봅니다.


p.s 두서 없이 글을 적고 보니 역시나 저 자신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푸념의 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훈련을 완전히 종료한 뒤 다시 후기를 적는 때에는 아이를 중심으로 서술해보겠습니다. 아이의 눈 높이에서 바라봐주기는 아직 연습이 필요한 것을 느낍니다.

첨부파일 KakaoTalk_20200812_150440436.jpg , KakaoTalk_20200812_1540227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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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2020-08-13 08:11:0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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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훈련모드는 무엇을 사용하시나요?
  • 윤**** 2020-08-13 15:46:0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주의력모드로 훈련은 4단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 2020-08-19 16:55: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그 동안의 훈련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뉴로하모니 2020-08-21 10:44:3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뉴로피드백 코리아입니다.

    계속해서 꾸준한 훈련과 정기적인 훈련 상담을 실천해가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후기와 의견 훈련하시는 다른 분들께도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 2020-08-21 17:05:3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도움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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